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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다리/세종의 랜드마크를 걷다

남형윤 2022. 5. 9. 16:59

 

 

 

 

 

 

 

 

 

 

 

 

 

 

- 세종시청과 금강 북쪽 양편을 가로지르는 금강 보행교가 개통 되었다. 일명 이응다리로 명명되었다.

- 2022년 5월 8일(일) 혼자. 가볍게 집에서 산책을 겸해 지난달 하순에 개통한 금강보행교까지 걸어 보았다. 

 

- 금강 보행교의 개통은 거의 3년 8개월에 걸쳐 공사가 진행 되었고, 금액도 1,083억원이 공사비로 사용 되었단다. 대단한 걸작이 탄생했다. 세종시의 위치는 좌로는 공주, 우로는 청주, 남으로는 대전, 북으로는 천안과 지리적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수도권 인구 분산과 행정도시의 기능을 위해 노무현 정부때 공사를 시작 하였다.

 

본격적인 대한민국의 수도를 이전한다는 계획은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공식적인 수도 이전은 위헌이란 판결에 의거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의 행정도시로 변경되어 2010년경 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지금은 10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 제일 먼저 공사를 시작한 것이 정부 종합청사를 완성하였고, 이어서 각 생활권별 아파트 공사가 진행 되었고, 세종 호수공원과 세종 도서관, 세종 중앙공원, 세종 수목원 등이 완성 되었다. 그리고는 이번에 금강을 가로지러는 금강 보행교 즉, 이응다리가 완성 되었다. 

 

- 이응 다리는 전체 길이는 1,446미터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서기 1,446년을 상징한다고 한다. 세종시청을 중심으로 금강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직선이고, 중앙 부위는 이응 모양의 보행 전용 교량으로 설치 되었다. 1층에는 자전거 통행로이고, 2층은 보행교로 사용된다. 2층 원형 다리를 지나는 구간에는 각각 다양한 볼거리와 테마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시설물과 화단, 벤치, 연못, 버스킹 공연장과 각종 포토존과 테마 시설들을 갖추어 시민들이 산책을 하면서 금강 보행교의 멋진 조망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이응다리가 세종시의 가벼운 산책길과 자전거길로 이용되면서 세종시민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야경이 멋지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소개해 드립니다.  야경은 다음기회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