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둘레산길 5구간을 다녀왔습니다. 김만수 님과 함께 했습니다.
- 2022년 6월 1일(수) 선거일. 동신과학고-비룡동 줄골장승-갈현성-임도-능성-길치고개-질현성-질현산-대청호 전망대-절고개-성재산-임도삼거리-계족산 정상-봉황마당-법동 소류지 주차장
- 대전 둘레산길 4구간을 무사히 마치고 원미면옥에서 충분히 휴식하면서 맛있는 냉면 곱빼기를 먹고, 시간을 보냅니다. 다시 5구간 걷기를 위해 이동합니다. 큰길에서 좌측으로 둘레산길 표지판을 보면서 대청댐 방면으로 좌틀 합니다. 200미터를 걸어가면 비룡동 줄골장승이 나타나고, 좌틀하면 동네 경로당을 건너 본격적인 산행 구간에 접어 듭니다. 바로 갈현성터가 보입니다.
- 갈현성을 올라 보면 대전 시내 동구 방면 대전대학교와 보건전문대학 방면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이곳 능선에 올라서보니 대전시내 지리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반대편은 대전 대청호를 따라 도로가 구불구불한 지역으로 좌측과는 확연하게 대비가 되는 장면이 연출 됩니다. 아,, 이래서 직접 경험해 봐야 지리적 특성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 능선길을 따라 걸으면서 대전 시내 구도심을 맘껏 구경 합니다. 멋진 시내 모습이 선명하게 눈에 보입니다. 이 능선길을 천천히 이동하면서 걸어 갑니다. 그리고는 능성에 올라 섭니다. 이곳 능성은 좌측편에는 우암사적공원에서 올라오는 등로 입니다. 정상부위에는 동네 주민분들을 위한 체육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완전 산스장 입니다.(산에 있는 헬스장)
- 이 능선길은 완전 힐링 장소 입니다. 그리고는 길치고개까지 이어 집니다. 이 고개를 지난면 바로 이어지는 질현성이 나타 납니다. 질현성과 질현산을 마주하기 위해서는 제법 오르막 구간을 올라야 합니다. 서서히 힘이 빠지기 시작 합니다. 거의 20키로 구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4구간과 5구간 모두를 다녀오면 26키로가 걸립니다. 당분이 당길 시기 입니다. 잠시 쉬면서 준비해간 캔커피와 음료수를 급하게 흡입합니다. 완전 맛있습니다.
- 충분히 쉬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당분도 보충 합니다. 다시 이동해 보니 완전 멋진 조망터가 나타 납니다. 대청댐이 가장 멋지게 보이는 전망터가 여기 있습니다. 성재산 전망터가 부럽지 않은 곳입니다. 너무 멋진 곳에서 너무 멋진 전망터를 만나 기분좋은 힐링 시간을 가집니다. 와우..너무나 완벽한 전망터와 전망들 입니다. 완전 멋집니다. 한참을 이곳에서 구경하고, 넋놓고 있다 사진도 남기도 다시 이동 합니다. 그리고는 어렵게 절고개에 도착 합니다.
- 절고개는 게족산을 다닐 때 참으로 많이 지나친 곳입니다. 오늘 대전 둘레산길을 다니면서 5구간 코스중 이렇게 절고개가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계족산 구간을 비로소 도착한 것으로 여겨지는 구간 입니다. 이제 성재산으로 이동하고 트랭글 뱃지를 받고, 바로 좌틀하여 임도 삼거리로 이동 합니다. 성재산도 수없이 다녀간 곳이라 별 의미는 없습니다.
- 임도 삼거리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세수도하고, 목도 축입니다. 이제 오늘 산행의 마지막 피치 입니다. 계족산 정상을 오르고, 주차장으로 하산하면 대망의 26키로 대전둘레산길 4-5구간을 완주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힘을 내서 계족산 정상인 봉황정으로 이동 합니다. 이제는 힘도 빠지고, 저절로 다리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따라 갑니다. 정상에 도착하고 인증을 하고, 지나온 길을 그려 봅니다. 정말 힘든 하루 였습니다. 어려운 구간 입니다.
- 천천히 쉬엄쉬엄 봉황마당을 거쳐 법동 소류지 주차장으로 내려 옵니다. 무사하게 완등을 해서 다행 입니다. 쉽지 않은 하루 2구간을 무사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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