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은 꿈의 시작이다/블랙야크 100대 명산을 인증하다

84. 축령산(장성) 산행(2회)

남형윤 2022. 6. 25. 19:06

 

 

 

 

 

 

 

 

 

 

 

 

 

 

 

 

 

-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32위 전남 장성의 축령산 산행 입니다. 2번째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 프로그램 중 84번째 산행 입니다.

 

- 2022년 6월 24일(금) 연차. 혼자. 추암마을 주차장-산림치유센타-축령산 정상- 원점 회귀 코스

 

- 연차 휴가를 신청하고, 23대 친구들 모임을 위해 전남으로 2틀간의 호남 명산 투어를 시작 합니다. 일찌감치 금요일 약속날짜를 잡고 여러가지 계획들을 세워 봅니다. 그동안 자주 오기 어려웠던 지역이면서, 모처럼 개인차로 이동하는 약속이라 호남지역 100대 명산과 100+ 명산 산행을 알차게 계획해 봅니다.

 

- 집에서 8시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섭니다. 첫번째 목적지가 장성 축령산 입구인 추암마을 주차장으로 네비게이션을 설정하고 차로 이동합니다. 약 2시간 가량 소용되는 거리 입니다. 단지, 걱정스러운 부분은 이번주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금요일 내내 비소식이 잡혀있다는 점입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고 걱정입니다. 새벽에도 비가 제법 왔나 봅니다.

 

- 다행스럽게도 추암마을에 도착한 이후 비는 내리지 않고, 하늘에는 잔뜩 구름을 머금고 있습니다. 금요일 아침시간이라 산행꾼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등산 채비를 하고 이동합니다. 이 때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떨어지며 액정에 금이 갑니다. 오늘 액땜했습니다. 간단하게 쌕을 챙기고 가벼운 차림으로 축령산을 올라 갑니다.

 

- 이곳은 오늘이 두번째 방문 입니다. 코스도 비슷 합니다. 일단 최단 거리인 추암마을에서 정상까지 최단코스로 올라보기로 합니다. 오늘 호남지역 등산은 가급적 최단코스를 이용하여 가급적 많은 산을 다녀볼 계획 입니다. 마을 주차장에서 시멘트 임도길까지 약 500미터를 이동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흙길을 이동하여 산림치유센타까지 500미터를 이동합니다. 이곳까지는 적당한 오르막 구간 입니다. 경사도가 아주 약한 곳 입니다.

 

- 산림치유센타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본격적인 등산로로 접어 듭니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산행 구간 시작 입니다. 축령산은 편백나무 치유림을 잘 조성하여 치유센터로서의 기능이 많이 알려진 산 입니다. 등산로로 접어들면서 편백나무 숲길을 지나 갑니다. 아주 습한 날이라 땀이 비오듯 합니다. 2키로 정도의 오르막 구간을 이동해야 정상에 도착 합니다. 산행 거리도 짧고, 등산로의 오르막 구간도 험하지 않아 산행하기에는 아주 적당 합니다.

 

- 반가운 정상석을 만납니다. 84번째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을 마칩니다. 뒤따라 한분이 정상으로 올라옵니다. 이분도 저와 비슷하게 자차를 몰고, 오늘 호남지역 명산 인증을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벌써 한군데를 다녀오고 축령산이 두번째 산이라고 합니다. 오늘 3-4군데 정상 인증을 계획하고 있나 봅니다. 대단 하십니다. 저도 이분께 인사하고 바로 하산길로 접어 듭니다. 하산길은 원점으로 이동 합니다. 가볍게 첫번째 산행인 축령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