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 그리고 트레킹을 통한 여유! 80

보문단지/오랜만에 신라의 향수를 느끼며 보문호를 걷다

- 2022년 4월 9일(토) 경주 보문단지를 트레킹 합니다. 오랜만에 경주를 찾았습니다. 충일산악회를 통해 경주 남산 산행을 한 후 경주보문단지 꽃구경을 다녀 왔습니다. - 당초 계획보다 일찍 남산 금오봉 산행을 마치고, 커피를 한잔 하면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산행을 마친 일행들이 모두 하산한 후 우리는 산악회 버스를 타고 인근의 경주보문관광단지 꽃구경을 갑니다. 당초 산악회의 일정대로 움직입니다. 오늘은 기온이 평년보다 엄청 빠른 시간에 무더워져서 한낮의 기온이 25도를 넘기고, 여름날의 기온을 연상하게 하는 날씨 입니다.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야겠습니다. 놀이공원 주차장에서 하차를 하고 간단하게 주변의 경주곰탕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맛있는 맛집 입니다. 그리고는 주..

부소담악/ 옥천 대청 호반길과 어우러지다.

- 옥천 부소담악을 찾았습니다. 황룡사 입구에서 환산 산행을 마치고, 부소담악까지 천천히 걸어 봅니다. - 2022년 3월 25일(금). 혼자. 황룡사 주차장-추소정-부소담악 끝까지-다시 원점으로 귀환 - 갑자기 머리가 복잡하고, 걱정거리가 생겨 무작정 차를 타고 환산 산행길을 찾았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부소담악을 찾았습니다. 부소담악이란? 부소무니 마을앞에 있는 물위에 떠있는 바위산이란 뜻으로 설명이 됩니다. 이곳 부소무니 마을에서는 예전부터 대청호수 안에 떠있는 바위산이 매우 유명했나 봅니다. 여러 명사들이 이곳의 풍경을 예찬한 글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대청댐이 만들어 지면서 부소담악의 모습이 변해 지금의 이곳 지형이 탄생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시대의 변화와 물..

청남대/ 대통령의 휴식을 느껴보다

-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청주 청남대를 방문했습니다. 22년 3월 23일 입니다. - 잠깐의 여유를 되새겨 보면서, 역대 대통령들이 엄중한 국정 수행 중 잠깐의 여유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한 고뇌의 시간을 보낸 곳을 함께 느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 5-6년 전에 이 곳 근방을 지나다가 당시에 함께 근무했든 사무실 식구들과 청남대를 들러 가볍게 머리를 식히고, 잠깐의 산책을 즐겼든 기억이 납니다. 오늘 시간이 나서 다시한번 차를 몰아 청남대를 방문했습니다. 늘 같은 일상을 반복하다 가끔은 일탈을 즐기고 싶은 생각이 납니다. 오늘이 그런 날 입니다.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청남대를 방문하여 머리를 식히고, 나름대로의 여유를 가지면서 천천히 청남대 경내를 걸어 봅니다. 오늘은 운동의 효과보다..

탑정호 구름다리/ 논산을 트레킹하다

- 논산 탑정호 구름다리를 구경하고 탑정호 둘레길을 트레킹 합니다. - 22년 2월 21일. 혼자서 겨울의 추위와 논산 탑정호를 둘러보며 기분좋은 시간을 가져봅니다. - 논산 노성산 산행을 마치고, 명재고택과 노성 향교를 둘러 보았습니다. 이런 귀한 시간을 이것으로 마무리 할 수 없어 그동안 마음속으로만 기회를 엿보던 인근의 탑정호 호수와 새롭게 완성한 구름다리를 걷기위해 이동합니다. 탑정호 수변공원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오후 들어 갑작스럽게 겨울 바람의 세기가 더욱 심하게 휘몰아 칩니다. 너무 추워지는 외부의 기온을 감안해 차에서 시간을 보낼까도 생각했지만 이내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호수 수변길로 접어 듭니다. 잠시 고민이 스쳐지나 가지만 그래도 이렇게 귀한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 없어 일단 걸어보기로..

명재고택과 노성향교/ 논산을 다시 보다

- 노성산 산행을 한 이후 줍변에 역사적 가치와 나름대로 잘 정비된 명재고택과 노성 향교를 둘러 봅니다. - 노성산 입구에 명재선생 고택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 노성향교도 함께 있어 역사적 가치가 돋보이는 장소 입니다. 논산을 다시 둘러볼 좋은 기회 입니다. 아주 크게 유명세를 떨친 유적지는 아니지만 작고 아담한 장소로,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 주변에 애향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으며, 이 지역의 고택들과 조선시대의 생활양식도 가볍게 공부할 수 있는 장소 입니다. 크지 않은 도시인 논산 시민들에겐 더 없이 의미있는 장소라 생각 됩니다. 공원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명재 고택과 노성 향교의 자부심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도 오늘 노성산 산행을 마치고, 명재고택, 그리고 노성..

고복 저수지/눈발과 함께하다

-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하고 있는 고복 저수지를 걸어 봅니다. - 2022년 2월 15일. 혼자서 고복저수지를 걸어봅니다. 오봉산 산행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깐 고복 저수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저수지를 돌아 봅니다. 오늘은 갑작스런 산행에, 갑작스런 기온 하락에, 갑작스런 눈발이 날립니다. 마지막 겨울을 아쉬워하는 작은 추억거리로 생각됩니다. 이곳 고복 저수지는 4번째 방문이지만 오늘은 왠지 색다른 느낌 으로 다가 옵니다. - 그동안은 고복 저수지를 방문하면서 데크길을 한바퀴 돌기도 하고, 주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오봉산 산행 후 가볍게 저수지 주변을 둘러 보는 정도로 만족합니다.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고 눈발이 날리는 상황이라 주변을 산책하..

영월 한반도 지형 전망대/위대한 자연을 체험하다

- 영월 한반도 지형 전망대를 돌아 봅니다. - 2022년 2월 13일(일) 동강 백운산 산행을 마치고 대전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잠시 들렀다 왔습니다. - 산악회 버스가 동강 백운산 산행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입니다. 당초 일정에 이곳 영월의 한반도 지형 전망대를 방문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버스가 한반도지형 전망대 주차장에 잠시 멈추어 섰습니다. 전망대 구경을위해 30분간 시간을 할애해 줍니다. - 오늘 산행을 통해 왠지 덤으로 멋진 여행지를 한 곳 더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기분 좋은 잠깐의 여행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책이나 블로거를 통해 영월 지역에 멋진 한반도 지형의 전망대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오늘 이런 행운을 얻게 될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 제법 ..

대전 둘레 산길/6구간을 걸어 보다

- 대전 둘레산길 회사 근처 6구간 신탄진 인근 지역을 잠깐 동안 걸었습니다. - 2022년 2월 10일(목) 점심시간. 혼자 철도 정비창- 장동고개 3키로 구간 왕복 코스 - 점심 식사를 생략하고 회사 뒷편 철도 정비창 입구 야적장에 주차를 하고 장동고개까지 약 3.2키로 구간을 왕복해서 걸었습니다. 대전으로 발령 받고 사택에서 살면서 오늘 코스와 반대편인 뒷산 정비창 입구에서 현도교까지는 많이 걸어 보았지만, 오늘 방향으로 걸어본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오늘이 처음으로 생각됩니다. 예전에 한번 시도를 해보았지만, 중간에 큰 개들이 있어 되돌아온 기억이 있습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회사 근처를 중심으로 대전 둘레산길을 구간 구간 쪼개어서 걸어볼 계획을 했었지만 잘 실천하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정비..

대전 대청댐/호반길을 걷다

- 대전 대덕구 대청댐 호반길을 걸었습니다. 대청댐은 충청지역 주민들의 핵심 식수원이자 금강의 주요 물줄기 입니다. 가까운 곳에 있어서 언제나 들릴 수 있는 곳이지만, 오늘은 기분 전환을 위해 대청댐 호반길을 걸어 봅니다. - 2022년 1월 20일. 점심시간에 대청댐 로하스길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기분이 몹시 좋습니다. 한 이틀 몸이 찌뿌둥해서 움직임을 최소화 하면서 기력을 회복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점심 시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청댐을 찾았는데 너무 잘 한 것 같습니다. - 오늘이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 입니다. 이제 완전하게 2021년이 저물어 가는 것을 몸소 체험하면서 다가오는 새로운 한해의 시작을 기다려 봅니다. 기온도 제법 상승해 체감하는 온도가 확 올랐..

태백 황지/낙동강 발원지를 기억하다

- 강원도 태백시내 중심부에 있는 낙동강 발원지 황지를 다녀 왔습니다. - 2022년 1월 15일(토) 태백시 연화산 산행을 겸한 일정에서 낙동강 발원지 황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황지 공원은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공원으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연화산 산행을 위해 태백시를 찾았지만,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 황지 연못을 구경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낙동강 1,300백리의 첫 시작점이라는데 큰 의미를 둔 장소 입니다. 잘 정비된 연못들과 낙동강의 발원지가 이곳 황지 연못이라는 사실을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이야기 거리와 휴식공간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색다른 장소에서 잠시 이곳의 지형들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고, 이곳 황지공원은 태백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