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0대 명산 중 넘버 1원인 민족의 영산 지리산 산행 입니다.
- 4개 기관 선정 100대 명산 입니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2016년 5월 6일(금) 회사 동료들과 함께. 중산리-청소년수련관-로타리산장-정상-칼바위-중산리 코스. 7시간
- 정부의 내수진작 특별휴무를 계기로 회사 동료들과 1박2일로 지리산 산행을 계획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리산이 고향과 가까워 고3 겨울방학때 수능을 마치고 담임선생님과 친한 친구들과 함께 첫번째 지리산 산행을 경험 했었습니다. 이후, 대학 시절에 몇번의 MT를 위해 지리산을 다녀왔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가끔씩 산이 그리워 지거나 복잡한 문제가 생기면 무작정 지리산을 찾곤 했었습니다. 저에게 지리산은 이런곳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두번째 높은 산으로 많은 산사람들에게는 가장 인기있는 명산이고, 어느 계절에 올라도 언제나 멋있는 풍경을 선사하는 지리산은 그야말로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 입니다.
- 전날 저녁 대전을 출발하여 진주에서 숙박을 하고 좋은 회사 친구들과 오랜만에 한잔 합니다. 아침 일찍 산행 입구인 중산리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초보인 분들을 감안하여 청소년 수련관 까지는 버스로 이동하고, 이후 로타리 산장을 거쳐 정상까지 가는 가장 빠른 코스를 선택하여 열심히 산을 오릅니다. 많은 시간을 단축 하였음에도 역시 지라산은 정상을 쉽게 허락하지 않네요. 동료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겨우겨우 산 정상에서 조우 합니다.
나름 여유있게 산을 올랐지만 함께한 분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천천히 속도를 조절하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천왕봉에서 보는 조망은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 합니다. 가슴이 뻥 뚫리고 머리속이 확 깨는 느낌 입니다.
힘겹게 오르막을 오르면서 많이 지치고 힘든 산행 이었지만, 예전의 산행 기억과 학창 시절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왠지 모를 기쁨과 왠지 모를 숙연함에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 지리산은 언제와도 누구와 와도 항상 좋은 추억을 선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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