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0대 명산 중 48위 전북 완주,전주의 모악산 산행 입니다.
- 4개 기관 선정 100대 명산 입니다.
- 2016년 12월 3일. 혼자 산행. 모악산 관광단지-대원사-수왕사-정상-천릉사-모악산 관광단지. 4시간
- 주말에 가까운 산행지를 검색하다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모악산을 다녀 옵니다. 모악산은 10여년 전 전북지부 최희상 님과 영업지부장들과 함께 산행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모악산 산행입니다.
- 모악산 관광단지에 차를 주차하고 커다란 안내판을 보면서 산행 코스를 선택하고 있는데, 중년의 산우님이 말을 걸어와 함게 산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봅니다. 이분은 전주분으로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모악산을 찾는다고 합니다. 가까이에 이렇게 멋진 산이 있어 행복하다고 하십니다.
- 오늘 산행 코스는 평소 이분이 자주 다니시는 대원사 코스를 함께 오르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천천히 산행을 시작 합니다. 가파른 능선길을 열심히 오르고 올라 능선에 도착합니다. 물 한잔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왔던 길을 돌아 봅니다. 제법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 이제야 편안한 능선길에 도착했고, 지금부터는 이 능선길을 통해 정상으로 이동합니다. 조심스럽게 스틱을 이용하면서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 합니다.
- 마침, 정상 부근에서는 데크 설치 작업 중이고, 겨울철이라 군부대를 통과하는 정상석까지 통제를 합니다. 아쉽지만 정상석 인증은 하지 못하고 데크 정상부에 있는 모악산 이정표를 정상으로 인정하고 하산 합니다. 함께 산행을 동행한 분이 설명하건데, 이곳에서 보는 전망 중 오른쪽은 전주시내의 모습들을 감상 할 수 있고, 좌측으로 보이는 넓은 평야는 백제의 역사가 담긴 중요 지역이라고 설명해 줍니다.
- 천릉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면서 일반 등산객들이 많이 다닌는 코스가 아닌, 함께한 산우님이 자주 이용하는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무사히 관광단지 주차장까지 하산을 완료하고 가볍게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다만, 정상석 인증을 못한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것은 무슨 까닭 일까요? 겨울 통제 기간을 잘 알지 못하고 무작정 산행을 한 나의 불찰이 가장 큰 실책입니다. 다음번 산행 기회를 기약하며 모악산 산행의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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