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0대 명산 중 11위 경남 산청, 합천의 황매산 산행 입니다.
- 4개 기관 선정 100대 명산 입니다.
- 2016년 5월 7일(일). 회사 동료들과 함께. 황매산 영화공원-황매평전-정상-황매산 영화공원 코스. 3시간
- 어제 회사 동료들과 함께 힘든 지리산 산행을 마치고, 저녁에 진한 소주한잔 기울이며 첫날을 무탈하게 보냅니다.
- 오늘은 대전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산청 황매산 철쭉 축제를 구경해 보자는 의견이 있어 산청으로 차를 돌려 황매산 영화공원으로 이동 합니다.
- 함께한 동료들은 어제의 지리산 산행이 너무 힘들어서 오늘 황매산 정상 산행은 하기 어렵다고 하소연 합니다. 그래서, 아래 축제장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 계시라고 이야기 해 놓고, 혼자 빠른 걸음으로 황매산 정상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이곳 영화공원에서 황매산 정상까지는 크게 힘든 코스가 없습니다.
- 황매산 철쭉 축제가 너무나 화려하고 분주합니다. 워낙 시기를 잘 맞춘 관계로 주변의 산 전체가 온통 철쭉들 천지 입니다.최근 년도에 본 꽃잔치들 중 단연 최고 입니다. 온 사방에 철쭉들이 워낙 환화게 피어 연분홍 일색 입니다. 멋진 작품 입니다. 동료들은 철쭉들을 구경하면서 막걸리 한잔합니다. 최대한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봄날의 온화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 저는 이런 기회를 놓치기 싫어 정상방향으로 산행을 시작 합니다. 힘든 산행은 아니지만 워낙 상춘객들이 많아 정상까지 줄을 서서 올라가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일렬로 서서 오르막을 오르니 추월할 수가 없어 천천히 인파를 따라 움직입니다. 일요일이고 철쭉 축제 기간이라 인파들이 어머어마 합니다. 등산을 하는 분들과 꽃구경 온 분들이 뒤섞여 인산인해 입니다.
- 사람 반 철쭉 반 입니다. 산행을 하러 오신 분들과 철쭉 구경을 오신 분들이 뒤섞여 잔치날 입니다. 봄에는 이런 축제들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 집니다. 먹거리 천막들에는 흥겨운 술자리가 이어 집니다. 바야흐르 봄은 꽃의 계절 입니다. 사람 구경하기 딱 좋습니다.
- 나도 수많은 인파속에 섞여 천천히 한줄로 이어진 줄을 따라 정상부근으로 무리없이 이동하면 철쭉들을 감상하면서 정상으로 이동 합니다. 정상에 어렵게 도착했지만, 정상석 인증하는 줄이 워낙 길제 늘어서 있습니다. 인증하는 시간이 최소 30분은 걸릴 것 같아, 뒤로 돌아 정상석만 나오는 배경으로 가볍게 사진한번 찍고 바로 하산합니다.
- 동료들은 축제장에서 맛있게 막걸리와 파전을 먹으면서 환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픈 다리를 잠깐 쉬어주고, 간단하게 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연 이틀간의 지리산, 황매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황매산의 철쭉을 마음껏 감상하고 행복한 주말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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