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전남 진도군 하조도 돈대산과 신금산 산행입니다.
- 블랙야크 섬&산 산행 4번째 산행 입니다.
- 2021년 3월 28일(일) 금강산악회. 산행마을-돈대봉-유토마을-신금산-동백나무숲-하조도 등대 코스 입니다.
- 어제 전국적으로 비가 온후 전남 진도의 하조도를 방문합니다.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시간에 금강 산악회 버스를 이용해 진도 팽목항까지 이동합니다. 함평천지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다시 진도 팽목항으로 이동합니다. 전체 이동 시간이 4시간 가량 걸리는 먼 거리 입니다.
- 팽목항에 하차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벌어지고 지금은 흔적만 남은 세월호 관련 등대와 주변을 둘러보며 그날의 아픔을 잠시 떠올려 봅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픈 흔적 입니다. 세월호 참사의 영령들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배를 타고 40분을 이동해 하조도 선착장에 도착 합니다.
- 다시 버스로 산행마을 입구에서 하차해 산행을 시작합니다. 잠깐의 나지막한 오르막을 오르면 손가락바위가 나옵니다. 사진을 찍고 다시 투스타 바위로 이동합니다. 흐린 날씨로 조망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바닷가 풍경은 감상합니다. 돈대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 블랙야크 섬&산 세번째 인증입니다. 진도는 진도 첨찰산, 하조도 돈대산, 상조도 전망대, 대마도, 관매도까지 5곳이 인증지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거제도, 다음으로 세번째 큰 섬이 진도 입니다. 중간 중간 구경 거리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멋진 사진 촬영지가 제법 있습니다. 가볍게 한컷 씩 사진을 찍고 바로 유토마을로 하산 합니다.
- 유토마을에서 다시 신금산 방향으로 산행을 이어 갑니다. 신금산 코스가 오히려 거리가 멀어 페이스 조절을 하면서 진도를 내 봅니다. 생전 처음 진도 하조도를 방문해 제대로된 완주 코스를 진행합니다. 정상까지 어렵지 않게 진행하고, 이어서 바위 능선을 타고 이동하면서 동백나무 숲까지 도달합니다.
- 곳곳의 이정표가 제대로 표기되지 않아 정확한 거리와 진도를 알기 어렵습니다. 동백나무 숲 1.5키로를 지나면 드디어 종점인 하조도 등대에 도착 합니다. 생각보다는 먼 거리 입니다.
- 언제 또 올지 모르지만 진도에서의 첫 경험이 나쁘지 않습니다. 오전내내 머리가 아파 고생했지만 완주한 후의 막걸리 한잔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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