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58위 충북 괴산의 군자산 산행 입니다. 첫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 인증 산행 중 14번째 산행 입니다,
- 2021년 4월 4일(일) 혼자. 쌍곡계곡 소금강 솔밭 휴게소-군자산 정상-원점회귀 코스로 다녀 옵니다.
- 4월의 4일 연휴 마지막날 일요일 입니다. 어제 토요일은 비가 하루종일 내려 집에서 꼼짝 못하고 갇혀 있었습니다. 일요일 새벽에 눈을 떠보니 바깥 날씨는 아직도 보슬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8시 30분 간단하게 장비를 챙겨 괴산군 군자산 탐방로 입구로 차를 몰아 갑니다.
집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네비가 알려 줍니다. 오창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미역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쌍곡계곡 솔밭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비는 그쳤고, 약간 선선한 기운마저 듭니다. 바로 군자산 산행을 시작 합니다. 처음 초입 지점부터 바로 오르막 구간이 시작 됩니다.
첫번째 능선까지 30분 이상을 오르막 구간으로 이어 집니다. 능선에 도착하니 조금씩 조망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능선 왼쪽으로 쌍곡계곡 유원지 동네가 보입니다. 어제 비가 많이 온 관계로 계곡물은 엄청나게 풍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첫 산행인 군자산 코스가 쉽지 않습니다. 거의 2키로 이상 지속적인 오르막 구간입니다. 다행이 오늘은 날씨가 선선해 땀이 덜 나지만, 만약 무더운 날에 이 코스로 산행을 진행하면 정말 어려운 산행이 될 것 같습니다.
높은 지역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조망이 없어집니다. 깊은 산속으로 이어지고, 숲속의 신선한 내음들이 진동 합니다. 이 냄새는 아주 좋습니다. 신선한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는 기분 입니다. 산을 오르느 등산객들을 한분도 보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정상에 도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군자산 이 코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르막 구간 입니다.
비록 산행 거리는 짧지만 오르막 구간에서의 힘든 과정은 각오하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속리산 국립공원 소금강 지역 군자산 정상에서 블랙야크 100+ 인증을 완료 합니다. 정상 조망을 기대했지만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하산합니다. 잠시 길을 헤매다 20분간 알바를 합니다. 다시 정상적인 등산로를 찾아 원점으로 회귀 합니다.
오늘 군자산 솔밭 휴게소 코스는 아주 수준급의 코스 입니다.
'200대 명산은 활력이다 > 블랙야크 100+ 명산을 인증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 제암산 산행 (0) | 2021.05.02 |
---|---|
15. 갈기산 산행 (0) | 2021.04.11 |
13. 장복산 산행 (0) | 2021.04.01 |
12. 백화산 산행 (0) | 2021.03.27 |
11. 금강산 산행. (0) | 2021.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