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0대 명산 중 48위 전주,완주 모악산을 찾았습니다. 5번째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 중 35번째 산행 입니다.
- 2021년 10월 29일(금) 반차, 혼자. 모악산 도립주차장-대원사-수왕사-무제봉-정상-도립 주차장 원점 회귀 코스.
- 전주, 완주의 모악산을 다섯번째 찾았습니다. 나름대로 많이 다녀간 전북의 대표적인 명산 입니다. 다양한 코스를 산행했고, 이번에는 가장 대표적이고 빠른 코스인 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원점 산행을 시도 합니다. 금요일 오후 반차를 사용해 고덕산을 산행한 이후, 시간적 여유가 있어 빠르게 이동해 20분 거리에 있는 모악산 도립공원에 도착 합니다.
아직은 오후 3시 정도라 산행을 하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다행이라 생각하고 속도를 내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많이 다녀본 산이라 긴장감은 따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10여분을 걸어 올라가면 산행 입구를 만납니다. 워낙 유명한 산이라 금요일 오후 시간임에도 산행을 하시는 분이 꽤 보입니다. 함께하니 기분은 좋습니다. 대원사까지 빠르게 이동합니다.
잠시 숨을 몰아쉬고 다시 수왕사까지 긴 오르막을 거칠고 힘들게 올라 갑니다. 나름대로 오후 늦은 시간이라 해가 떨어지기 전에 정상에 도착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있었나 봅니다. 숨을 몰아 쉬면서도 쉬지 않고 오르막길을 올라 갑니다. 수왕사 주변에서 잠시 쉬면서 바나나도 먹고 물도 마십니다. 주변 산행객들이 쉬엄쉬엄 올라 가시라고 힘을 불어 넣어 줍니다.
일일이 사정을 설명할 순 없어 고맙다고 하면서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 갑니다. 정상 조금 못 미치는 곳에서 갑자기 트랭글이 울립니다. 아, 참 여기가 무제봉 입니다. 몇번 왔지만 그래도 어색합니다. 데크길을 통해 빠르게 정상까지 올라 갑니다. 오리지날 정상석이 있는 군부대가 개방 되었을까? 궁금해 하면서 부대 앞까지 가보지만 역시 정상 가는 곳의 문은 개방이 되지 않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데크 정상부로 이동해서 정상 인증을 합니다. 모악산은 적당한 거리에 있는 명산이라 자주 왔지만 언제나 신선합니다. 어둑어둑해진 하늘을 뒤로하고 하산을 합니다. 너무 늦으면 집에가기 힘듭니다. 오늘 산행은 반차를 내고 오후시간에 출발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운이 너무 좋아 전주, 완주 인근의 두산을 동시에 다녀 갈 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요즘은 완전히 산에 미쳐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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