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1월 첫째주 근무를 13:00 - 20:00 시로 변경하여 1주일간 근무하기로 하였다. 주간반 식구들과는 오랜시간 함께 했었지만, 야간반 식구들은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한 주일이 될 것이다.
회사가 다르고, 원청과 하청의 현실적 차이는 존재하지만 함께 근무하는 공간인 창고 작업자들은 누구든지 상관없이 즐겁게 무탈하게 근무를 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가진 일과 업에 대한 철학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 이다.
야간 식구들에게 수요일에 야식을 배달시켜 주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비록 회사에서 협력을 받아 사용하지만, 이런 법카 지출은 바람직해 보인다. 이런 작은 소통과 신뢰가 쌓이면 궁극적으로 케이테앤지와 공영기업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회사와 업무에 대한 차이가 있지만, 이런 것들을 계기로 상대방의 입장을 조금씩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야간에 근무하는 것 자체가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적으로 힘든 근무 시간대이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따듯하게 업무에 매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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