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300대 명산 중 201위 강원도 태백의 연화산 산행 입니다. 첫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 인증 산행 중 47번째 산행 입니다.
- 2022년 1월 15일(토) 금강산악회. 여성회관-투구봉-연화산 정상-대산 아파트 코스.
- 이번주 주말 산행에 대해 고민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화요일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하고, 약간의 몸살기와 근육통이 있었고, 나름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고 했지만, 혹시 모를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조심스럽게 몸 상태를 점검하면서 금요일 오후 태백산 산행과 연계한 연화산 산행을 신청 합니다. 당일 몸 상태를 충분히 살펴가면서 조심스럽게 산행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 몸 상태를 확인해 보니 다행히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차를 몰고 산악회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합니다.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산악회 버스를 탑니다. 태백까지 3시간 30분 정도를 이동합니다, 최근 들어 느끼는 감정이지만 산행을 위해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태백산 산행팀을 우선 유일사 입구에서 내려 줍니다. 다음으로 10여분 이동을 해서 태백시 여성회관 앞에서 우리팀도 하차 합니다. 연화산 산행팀은 3명입니다.
도로에서 산 입구까지 100여미터를 이동하고 좌측으로 산행을 위해 등로로 이동합니다. 초반 500미터는 순탄한 오르막 구간 입니다. 샘터를 지나서 임도와 만나고 다시 등로 방향으로 1.5키로 구간을 빡세게 올라야 합니다. 가파른 오르막 구간을 천천히 무리하지 않게 올라 갑니다. 오늘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코로나 예방주사 후유증이 어떻게 나타날 지 몰라 엄청 조심하면서 산행을 하고, 특히 몸 상태를 예의 주시 합니다.
- 다행히 크게 몸 상태의 변화는 없습니다. 속으로 안심을 하고 첫번째 전망 포인트를 겸한 능선에 올라타 투구봉에 도착 합니다. 조망이 확 튑니다. 정면으로는 태백 시내가 멋지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 뒤로는 태백시의 자랑인 함백산과 대덕산 능선이 야무지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좌측으로는 태백산 줄기 입니다. 더 우측으로는 가덕산 줄기라고 들었습니다. 산행의 최고봉은 멋진 조망포인트 입니다. 이런 풍경을 보기위해 어렵고 힘든 오르막 구간을 올라 오나 봅니다.
- 오늘은 날씨도 좋습니다. 이번 주 내내 기온이 낮아 제법 추웠지만, 오늘과 내일 주말 동안은 기온이 제법 상승한다고 예보가 되었습니다. 이곳 강원도 태백도 춥다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다행입니다. 이제부터는 능선 구간을 이동합니다. 1키로 정도의 능선 구간을 따라 이동하면서 좌측의 태백시내 전경과 우측의 또 다른 산 능선들을 구경하면서 편하게 진행 합니다. 곧이어 태백 연화산 정상이 나타 납니다. 투구봉에서 보는 전경과 거의 비슷 합니다. 다만 좀 더 시내와 가까운 곳까지 이동한 것 같습니다. 작은 아파트 단지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대체로 이곳 연화산은 태백시의 뒷동산으로 여겨지고, 함백산은 태백시의 주산으로 인정된다고 합니다. 태백 시내는 좌측으로 태백산과 우측의 가덕산 사이에 안겨져 있는 작은 고지대의 도시 입니다.
- 정상에서 블백+ 인증을 하고 하강하면서 하산을 합니다. 대산 아파트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눈쌓이니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강원도 태백시에서 1월 중순의 가장 추운 계절이지만 전혀 눈을 볼 수 없습니다. 눈이 오지 않아서 인지, 아니면 눈이 왔지만 따듯한 날씨 탓에 빨리 녹았는지 전혀 분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현상도 지구 온난화와 연관이 있을거란 생각에 씁쓸합니다. 아무튼 안전하게 하산까지 완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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