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500대 명산 중 482위 통영 사량도 하섬 칠현산(봉) 산행 입니다.
- 2022년 2월 17일. 사량대교-등산로 입구-삼거리-칠현봉 정상- 원점 회귀 코스
- 사량도 지리산 종주 산행을 마치고 사량면 사무소를 지나 사량대교 방향으로 계속 전진 합니다. 2키로 정도를 도로로이동하면 사량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사량대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량대교는 사량도의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여 차로 건널 수 있는 사량도에서 유일하고 매우 소중한 교량입니다. 이 다리 건설이 이곳 사량도 주민들의 가장 오래된 숙원 사업이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다리가 건설되어 지금은 편하게 상도와 하도를 차로 이동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곳 다리를 지나면 바로 하트 모양의 멋진 조형물이 칠현산을 배경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물 뒷편으로 칠현산 산행 등로가 바로 시작됩니다.
등로 입구에 서게되면 바로 오르막 구간이 시작됩니다. 이곳의 등산로가 기존의 등산로보다 확실하게 정비되지는 않았지만, 새롭게 블랙야크 섬&산 리스트에 칠현산(봉)이 선정된 이후 이곳으로 산행을 하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옆쪽으로 약 500미터 지점에 예전의 등산로가 있지만 지리산과 연계산행을 위해서 사량대교를 건너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용이하기 때문 입니다.
예전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칠현산 산행을 즐기게 된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1키로의 거친 오르막 구간을 올라야 첫번째 삼거리가 나옵니다. 멋진 뷰 포인터 입니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간식인 빵도 먹고 물도 마시며, 체력을 보충 합니다. 오늘 두번째 산행인 칠현산 오르막 구간이 꽤나 힘듭니다.
- 이제 부터는 능선을 타고 이동하면서 칠현산 정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이곳 사량도 하섬의 칠현산 능선은 상도의 지리산 능선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칠현산 바위능선 길은 상도의 거친 바위들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바위능선길로 이루어 졌습니다. 확실하게 상도와 차이가 있습니다.
확실하게, 상도의 지리산 능선길 보다는 산꾼들이 적게 찾는 산이라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은 분명하게 적습니다. 좌우 능선길의 바다조망도 작은 차이가 느껴 집니다. 이곳 하도의 칠현산 능선길에서 보는 조망은 상도의 능선길 조망과는 다르게 바닷가 풍경이 좁게 보이면서, 마을들의 정취도 아기자기 합니다. 부드럽고 소담한 모습입니다. 사람들도 적게 산다는 느낌이 확 드러 납니다.
이런 능선길을 1키로 이상 이동하면 정상인 칠현봉이 나타납니다. 능선길은 부드럽지만 뻬어난 조망은 상도 못지 않습니다. 참으로 정겹고 멋진 바닷가 조망이 이산의 매력 입니다. 칠현산은 처음와보는 산행이지만 새로운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 사량도 지리산과 칠현산 산행은 꽤나 힘든 산행 이었지만, 훨씬 정겹고 매력있는 산행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정상 인증을 하고 왔던길을 다시 되돌아 원점 산행으로 하산을 마무리 합니다. 칠현산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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