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고 길었던 2022년 3월도 마무리 되어 갑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3월 이었습니다.
- 대한민국의 5년을 책임질 20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있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24만여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겨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역대 대선 최소표차로 당락이 결정되어 향후 정치권에서는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선거 이후에는 안철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정권인수위원회의 활동이 시작되고, 대통령 당선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낳고 있으며,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과 관련한 여야간 논쟁이 모든 정치이슈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여야의 정권교체로 인한 신구권력간 불협화음이 회자되고, 인수위의 활동, 차기 내각 구성과 인수위원회의 주요 의제등이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진지 합니다. 야당의 원내대표와 비대위가 새로 꾸려졌으며 지방선거 관련한 뉴스들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한달을 넘기면서 국제사회에 크나큰 혼란과 우려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대전 전쟁으로 인한 도시 파괴와 민간인의 죽음과 피해들은 전쟁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눈앞에서 직접 목격하는 전쟁의 참상은 세계인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하루빨리 전쟁은 멈추어야 합니다. 국제사회가 세계화의 시대에서 다시 냉전의 시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울진 삼척지역에서는 역사상 가장 크고 오랜 기간 산불이 진행되어, 수많은 재산 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초봄에 일어난 참사로 다시한번 큰 경종을 울리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발생 2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방역당국과 국민들의 노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게 방역을 관리했지만, 국민대다수가 예방접종을 마쳤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도와 중증으로사망 위험성이 현격하게 낮아져 일정부분 방역의 정책 변화가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국민들이 너무나 오랜기간 방역에 협조하고 조심한 기간이 길었고, 국내경제 와 소상공인들의 경제 여건을 고려하고, 유럽과 다른 국가의 대응 상황을 감안하고 위험도가 현격하게 낮아졌다는 판단하에 서서히 방역문제를 풀어야할 시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확진자 숫자가 일일 30-50만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자가 100-500명을 발생하는 상황이라 결코 방심할 수는 없는 현실입니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회사에서는 임원과 간부들의 인사이동이 마무리 되었고, 정기 주주총회가 개최되었고, 자회사인 임원들의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22년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달 입니다. 노동조합 선거들이 있었고, 신제품 발매와 일상적인 업무가 차분하게 이루어 집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가 100-200명이 발생하는 관계로 모든것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erp 시스템의 안정화도 현재 진행형 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주중에는 열심히 회사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등산을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두어번의 세종시 청약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당첨 소식은 없고, 전세 기간이 만료되어 바로 옆동네로 이사를 위한 새로운 전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둘째는 복학해서 학교에 다니고, 집사람은 주식공부에 열심입니다. 큰아들은 입사를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일상은 큰 변화없이 무탈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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