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대 명산은 활력이다/블랙야크 100+ 명산을 인증하다

65. 강천산 산행(2회)

남형윤 2022. 6. 25. 19:16

 

 

 

 

 

 

 

 

 

 

 

 

- 한국의 100대 명산 중 20위 전북 순창의 강천산 산행 입니다. 2번째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 명산 산행 중 65번째 산행 입니다.

 

- 2022년 6월 25일(토) 혼자. 강천산 군립공원 주차장-현수교 입구-정상(왕자봉)-깃대봉-군립공원 주차장 환종주 코스

 

- 호남투어 산행 이틀째 입니다. 어제 생각보다 더 훌륭하게 1일 3산 산행을 무사하게 마무리하고, 친구들과 밤 늦도록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습니다. 지난간 시간들의 추억들과 그동안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더해, 맛있는 음식들까지 정말 배부르게 먹고 이야기 하면서 하루밤을 보냈습니다. 아침일찍 눈이 뜨집니다. 옛동료들과 인사를 하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각자 집으로 헤어 집니다. 우리 대전인근 일행들은 강천산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헤어 집니다.

 

- 나는 옛동료들과 아침을 먹고, 작별 인사를 나누고, 강천산 군립공원 주차장으로 차를 몰아 갑니다. 호남투어 산행 이틀째 첫산은 강천산 입니다. 강천산도 두번째 산행 입니다. 안내 산악회와의 산행과 약간 다른맛이 납니다. 주차를 하고 천천히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잘 정비된 넓은 산책로를 걸어 봅니다. 이곳 강천산은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선선한 계곡의 바람과 시원함이 아주 맑고 생기가 넘치는 기분 입니다. 

 

- 병풍폭포가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려뿜고 있습니다. 어제밤에도 장맛비가 제법 내린 모양입니다. 길가에 비가 내린 흔적이 촉촉합니다. 아침에 개여 어제와 비슷한 분위기 입니다. 산행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물론 습기는 엄청 많아 땀은 비오듯 합니다. 길 옆으로 흐르는 넓은 계곡물과 폭포들 그리고 잘 정비된 임도를 걷는 느낌이 너무 신선 합니다. 충분히 시원한 여름과 많은 추억들을 남겨주는 경치 입니다.

 

-  오늘도 시간을 아껴 가능한 많은 산들을 다녀 볼 생각 입니다. 정상인 왕자봉을 가장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현수교 입구까지 이동합니다. 그리고는 거친 오르막 구간을 올라가기 시작 합니다. 지도상으로는 1.2키로의 오르막 구간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오르막 구간의 거침이 매우 심합니다. 천천히 오르막을 올라 가 봅니다.

 

- 가장 짧은 코스이기에 가장 험하고 힘든 구간임을 인지했지만, 막상 현실에 부닥쳐서 오르막 구간을 올라가기가 정말 힘듭니다. 올라가도 끝이 없습니다. 땀은 비오듯 하고, 정상은 도착이 요원 합니다. 체력조절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나 갑니다. 절대 무리하면 안된다는 생각 입니다. 한번 왔던 산이지만 코스가 다른 구간 입니다. 오르막 구간의 난이도가 최상급 입니다. 그래도 한발 한발 오르막을 내 디뎌 봅니다.

 

- 드디어, 입에서 단내가 날 때쯤 트랭글 뱃지가 울립니다. 와우.. 다행 입니다. 이제 두번째로 강천산 왕자봉에 도착 했습니다. 정상석은 예전 모습 그대로 입니다. 반갑습니다. 블랙야크 100+ 인증을 하고 비로소 맘껏 물도 마시고, 충분하게 쉬어 갑니다. 정말 힘든 오르막 구간 이었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게 아침 조망은 꽝 입니다. 

 

- 하산길을 등산 구간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 깃대봉 방향으로 능선길로 이동하면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아 봅니다. 정말 탁월한 선택 이었습니다. 능선구간을 무리하지 않게 이동한 후에 하강하는 코스로 무난하게 강천산을 환종주 하면서 하산을 마무리 합니다. 주차장까지 짧은 임도를 무난하게 내려 옵니다. 둘째날 첫산을 무난하게 마무리하고 다음 산으로 이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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