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小史와 歷史를 정리해 보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10대 자연 재해 사건

남형윤 2022. 7. 22. 11:12

 

세계10대 자연재해를 꼽아봤어요

더운 날씨나 자연재해나 둘 다 사람이 상대하기엔 너무 벅찬일들이네요 ㅠㅠ

 

 

10위 안디옥 지진

526년, 약 25만 명 사망

 

 

우리가 살고 있는 지진의 지각은 끊임없이 움직이잖아요 평소에만 모를뿐!

가까운 일본만해도 지진의 공포속에서 살아갈텐데요

고대로부터 수 많은 지진이 이어져왔으니 지진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네요

지진으로 가장 많이 사망한건 안디옥 지진인데요 현재 시리아와 터키 일대에

진도7.0 정도의 지진으로 최소 25만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9위 하이위안 대지진

1920년, 약 27만 명 사망

 

 

1920년에 일어난 하이위안 대지진이 9위네요! 사진이 좀 흐릿해도 얼마나 강한

지진이 쓸고 갔는지 짐작이 가는군요! 진도는 7.5에서 8.5 사이라고 해요

오늘날처럼 인구파악이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은 시대라서 정확한 사망자의

집계가 이뤄지지는 않았는데 27만명도 아마 정확하지는 않을거에요

아무튼 하이위한 대지진이 9위!!!

 

 

8위 인도양 지진 해일

2004년 약 28만 명 사망

 

 

가장 최근일인 2004년에 발생한 지진해일인데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단순히 지진만이 아니라 해일까지 발생해 피해 규모가 더 커졌지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몰디브,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르키라의 소말리아까지

해일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해일이 발생하는 경우를 쓰나미(Tsunami)라고 부르는데요

쓰나미란 말은 1946년 알류산 열도에서 발생한 지진 해일을 목격한 일본계 미국인 쓰나미로부터

유래했다고 합니다 인도양을 강타한 지진의 진도는 9.1이었다고 하네요

 

 

7위 캘커타 태풍

1737년, 약 30만 명 사망

 

 

1737년 캘커타에 몰아친 태풍으로 30명이 사망했는데요 대도시의 인구가 대략 100만이 안되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 감이 오시나요? 태풍은 한국에도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익숙한 존재이긴 한데 요즘은 그렇게 큰 태풍들은 별로 없어서 다행이네요

 

 

6위 인도 태풍

1939년, 약 30만 명 사망

 

 

1939년 인도에 몰아친 태풍으로 30만명이 사망했는데요 이 태풍이 지나고 난 뒤 2차대전이 발발했고

2차대전에서 사망한 미국의 사망자수가 42만 명이라고 하니까 짐작이 가시나요?

태풍 하나가 세계대전의 사망자만큼 사망자를 만들었다니 정말 무섭네요

 

 

5위 볼라 태풍

1970년, 약 30 ~ 50만 명 사망

 

 

볼라 태풍으로 인해 최소 30만명에서 최대 5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하는데요

볼라 태풍의 최대 풍속은 205km/h였다고 합니다 환산하면 56.9m/s 이니까

초당 60미터를 달리는 셈이고 100미터를 2초가 안되는 시간안에 달려 도달하는

빠르기니까 그 위력이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4위 탕산 지진

1975년 약 60만 ~ 80만 명 사망

 

 

진도7.8의 강진이 지나간 자리에 한창 공업 도시로 번창하던 탕산의 대부분의 건물들이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당시 중국은 문화 대혁명 후반기로 외부에 자국의 재난 상황을 알리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비공식 기록인 60~80만 명 이란 사망자 수도 피해 규모를 축소했다는 의혹이 있답니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피해 규모는 그 이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답니다

 

 

3위 산시성 대지진

1556년, 약 82만 ~ 83만 명 사망

 

 

1931년부터 1980년까지 50년 동안 발생한 진도 7.0 이상의 지진은 490여회에 이르고

8.0 이상의 지진은 18회나 되니까 그 사이에 작은 지진들은 정말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데요 1556년 산시성에서 일어난 진도 8.0의 대지진으로 최소 82만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200년대 이후의 기록 중에 최악의 자연재해 중 6개가 지진이고 이중에 가장 강력한게

아이티 지진인데 이때도 10~ 31만 명의 사망자를 추산하는데 1556년이었으니 정말 엄청난 재해라 볼 수 있지요

 

 

2위 황하 홍수

1887년, 약 90만 명

 

중국의 황하강은 대륙을 가로지른 긴 강이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면 강은 흡사 바다와같이

삽시간에 물이 어마어마하게 불어난다고 합니다 1887년 청나라 말기에 일어난 이 홍수는

중국의 근현대에서 가장 혹독했던 3번의 홍수(1887, 1931, 1938)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 대도시 인구

(제가 사는 고양시는 100만인데 90만이 사망이라니....)를 삼켜버린 재앙이었지요

중국은 오래 전부터 물을 다스리는 자가 세상을 다스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수에 힘을 썼는데요 사실 자연재해 앞에서 일개 왕이 뭘 어쩌겠나요....

 

 

1위 중국 대 홍수

1931년, 약 14만 5천명 ~ 4백만 명 사망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자연재해는 역시 홍수이며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일어났답니다

중국 정부에서 기록한 숫자는 14만 5천명인데 서양에서 분석적 시각을 토대로 추산해본 결과

실종자까지 포함해서 약 4백만 명은 사망했을것으로 추산한답니다

앞서 2위도 중국에서 발생한 홍수인데 사망자 수가 왜이렇게 많이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니까

황하강과 양쯔강 두 강이 모두 한번에 범람했기 때문이라네요!

[출처] 세계10대 자연재해|작성자 핫섬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