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은 꿈의 시작이다

93. 남한산 산행 !!

남형윤 2018. 10. 12. 13:22

 

- 한국의 100대 명산 중 93위 남한산 정상 인증을 다녀 왔습니다.

- 한국의 산하, 월간 산 100대 명상(2개 기관).  100대 명산 117번째 산행 입니다.

 

- 2018년 10월 12일(금). 혼자. 남한산성 주차장-북문-벌봉-정상-동문-남한산성 주차장. 2시간 

- 어제 경기본부 임단협 설명회을 위해 참석하고, 식구들과 소주 한잔 하고 아침에 남한산성 주차장으로 이동해 산행을 계획 합니다.(이재석, 이승우님은 대전으로 귀가)

 

남한산성 축제 기간으로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셨네요. 본격적인 산행을 하는 산우님들은 별로 보이지 않고, 축제를 즐기시는 관광객 분들이 많이 보이는 날 입니다. 일반인들이 축제 구경과 가볍게 남한산성 주변 산책로를 트레킹하는 분들은 평일임에도 꽤 보이시네요.

 

주차장에서 주변의 음식점 거리를 지나 북문쪽에서 본격적인 남한산 정상 코스로 산행을 시작 합니다. 난이도는 하급으로 평이하였고, 산성을 걸으면서 주변의 올망졸망한 도시들의 조망을 살펴 봅니다. 수도권 주변에 가까이 있는 유명한 산이라 주말에는 엄청 사람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과 기분좋은 공기를 맡으며 정상을 향새 쉼 없이 올랐고, 벌봉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정상석을 찾아 헤맵니다.

 

지나가는 등산객들에게 물어보아도 제대로 정상석의 위치와 있는 곳을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저 남한산성을 구경하러 오시는 분들이기에 정상석의 위치와 존재는 전혀 중요한 사항이 아닙니다. 물로 나같은 사람은 예외이지만요. 참으로 나감한 상황이지만, 성곽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정상석이 있다는 검색을 했기에, 정상석을 찾아 움직여 봅니다.

 

다른산과 달리 정상석은 천사모 산악회 분들이 세운 조그마한 기념석으로 벌봉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무너진 성곽을 따라 약 200미터 쯤 이동해야 어렵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남한산성 둘레길과 가벼운 산행이라 정상석의 큰 의미를 두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국의 산하나 월간 산에서 100대 명산으로 선정한 이유도 남한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크게 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가벼운 기분전환과 산책하는 기분으로 산행하기는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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