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 모리, 카르페 디엠!!

 삶과 죽음의 의미와 나의 생활 태도는? 늘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오늘 살아 있음에 감사하면서 지금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이 단어들의 뜻과 의미가 머리속에 확 각인됩니다. 10년전 책에서 보고 절절하게 다가와 대화할 때 많이 인용하고, 늘 가슴에 간직하면서 생활하는 라틴어 단어가 있습니다.

 

"메멘토 모리, 카르페 디엠 "

 

'메멘토 모리’는, 옛 로마 시대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개선장군이 시가행진을 할 때 행렬 뒤에서 노예에게 큰 소리로 다음과 같이 외치게 한 데서 유래했다.

“메멘토 모리! 메멘토 모리!” 가장 낮은 신분인 노예의 입을 통해 전쟁에서 승리한 개선장군에게 겸손함을 일깨워 주는 말이었다.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마라. 오늘은 개선장군이지만, 너는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의미였다. 또한, 로마에서는 귀족들 간의 인사말로도 사용되기도 했는데, 죽음을 생각하며 삶의 의미를 깨닫고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라는 의미의 풍습이었다.

다음으로, ‘카르페 디엠’은 고대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의 한 구절에서 유래했는데, 라틴어 카르페(Carpe)는 ‘즐기다, 잡다, 사용하다’라는 의미이고, 디엠(diem)은 ‘날’을 의미한다. 그는 그의 시에서, ‘현재를 잡아라,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라는 구절을 통해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할 것을 조언했다.

모든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 조금 뒤에 죽을 수도 있고 내일 죽을 수도 있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보다 잘났다고 우쭐할 것도 없고, 힘들고 괴로운 상황이라고 해서 좌절할 필요도 없다. 그렇다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카르페 디엠’의 뜻처럼,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살면 된다.

‘최고보다 최선이다’라는 말이 아마도 카르페 디엠을 실천하라는 주문 같은 말이 아닐까? 다시 말하자면,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라는 뜻이다. 메멘토 모리와 카르페 디엠은 죽음을 기다리며 사는 수동적인 삶이 아닌,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자기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태도를 말하고 있다. 이런 태도로 삶을 살아 내는 사람의 묘비에는 그 사람의 삶을 칭송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묘문이 새겨 지지 않을까?

♤ ‘멋’있는 삶을 살기 위한 조건

1. 메멘토 모리: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2. 카르페 디엠: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