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산(700대 명산)을 즐겁게 오르다

726. 장태산 산행(대전시)

남형윤 2022. 4. 20. 15:30

 

 

 

 

 

 

 

 

 

 

 

 

 

 

 

 

 

 

 

 

 

 

 

 

 

 

 

 

 

- 한국의 명산 중 726위 대전의 장태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 2022년 4월 20일(수). 장태산 휴양림 주차장-좌측-장태루-형제산-떡갈봉-산림 휴양관-장태산 휴양림 주차장

 

- 대전의 장태산 휴양림을 다녀오면서 장태산 산행을 다녀 옵니다. 장태산은 대전의 10경중 한곳으로 메타세콰이어 산림을 잘 가꾸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메타세콰이어 휴양림으로 명성이 자자 합니다. 대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이며, 시민들이 머리를 식히고,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입니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자연 환경을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아주 멋진 곳입니다.

 

대전으로 이사를 와서 두어번 장태산 자연 휴양림을 다녀왔었고, 본격적인 산행을 다녀 온것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두번은 가족들과 머리를 식히고, 자연을 만끽하기 위한 가벼운 산책을 다녀 왔었습니다. 그리고 아들과 봉사활동을 위해서도 다녀간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천천히 여유를 갖고 장태산 자연 휴양림의 본모습을 보기 위해 산행을 해 보기로 합니다.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휴양림 안쪽으로 천천히 이동해 봅니다. 입구부터 연못과 꽃밭, 그리고 메타세콰이어 숲이 시작 됩니다.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 입니다. 그냥 좋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아..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도 저절도 듭니다. 참으로 좋은 곳입니다. 500미터를 천천히 산책하듯 이도합니다. 길의 마지막에서 좌측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난이도나 경사도는 적당합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 인지라 등산로도 거의 임도 수준으로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장태루와 형제산 정상방향으로 이동합니다. 1.5키로정도 적당한 오르막 구간을 올라가니 장태루와 형제산 정상이 나타 납니다. 인근에 조망터가 곳곳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멀리 저수지와 장태산 휴양림 숙소들이 보이고 장태산 둘레길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정말 시원하고, 하늘도 맑고, 깨끗합니다. 기온도 적당히 좋습니다. 도심 가까운 곳에 조성된 이런 휴양림이 전국 곳곳에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현상 입니다. 언제나 도시민들이 생각날 때 가까운 곳의 휴양림을 찾아 본다면 더없이 행복한 일상이 이어지리라 생각이 됩니다. 조망터에서 멋진 조망들을 감상하고, 약간 하강하여 형제바위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형제바위에서 보는 조망은 더 멋있습니다. 장태산 구름다리와 형제바위의 배경이 이곳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아주 멋집니다. 다시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가 이번에는 떡갈봉 방향으로 1.5키로 이동해 봅니다.

 

이곳은 장태산 둘레길을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지금도 등로를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떡갈봉까지만 다녀오기로 하고 천천히 능선길을 이동해 봅니다. 두어번의 작은 무명봉을 넘고 넘어 떡갈봉 정상에 도착 합니다. 이곳은 조망은 별로 없지만, 등로가 완성되면 장태산 둘레길 10키로 구간을 한번 돌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음 기회를 한번 보겠습니다. 다시 원점회귀하여 되돌아 갑니다. 천천히 하산하면서 장태산 휴양림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늘 새로운 산행은 설레임을 안겨줍니다. 오랜만에 찾은 장태산 산행 아주 즐겁고 행복한 한나절 이었습니다. 참,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휴가차 다녀간 곳이란걸 오늘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다녀가신 사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