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小史와 歷史를 정리해 보다 36

1981년 - 2020년. 한국-세계 주요 뉴스

- 1981년 1981년 조선일보 국내 10대뉴스 1. 88년 올림픽 서울 유치 2. 교육세 신설 3. 전두환 대통령 방미 4. 하형사 사건 5. 윤상군 살해범 검거 6. 경산 열차추돌사고 7. 통금 해제 건의안 통과 8. 60억불 안보경협문제 9. 정부기구 축소 10. 박세직 장군 예편 1981년 조선일보 국제 10대뉴스 1. 사다트 암살 2. 이란 국내 테러 3. 폴란드 비상계엄 4.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 당선 5. 레이건 피격 6. 이란 미 인질 석방 7. 바오로 교황 피격 8. 석유값 인하 9. 우주 왕복선 발사 10. 유럽의 반핵운동 정치적으로는 전두환이 새 헌법에 따른 선거인단식 대통령 선거를 통해 연임하면서 '제5공화국'이 출범됐고, 계엄령도 2년여 만에 해제됐다. 이에 따라 3년만에 다시 ..

1941년 - 1980년. 한국-세계 주요 뉴스

- 1941년 북아프리카와 발칸 반도까지 번진 정복전쟁이었던 제2차 세계대전이 마침내 동유럽 - 러시아 일대와 태평양 전역으로 확대되며 선과 파시즘의 대결로 변한 시점이었다. 지난해 영국에서 크게 데인 나치 독일은 동쪽으로 눈을 돌려 6월 22일 소비에트 연방을 침공하면서 역사상 최대, 최악의 전쟁이자 제2차 세계대전 최대의 전장이었던 독.소 전쟁이 시작되었다. 독일 국방군은 파죽지세로 진격을 거듭하며 벨라루스를 완전히 폐허로 만들어 놓고 레닌그라드를 포위해 시민들을 아사 직전까지 몰고 갔으며, 수천 문의 중포로 세바스토폴을 공격했다. 독일군은 소련의 수도 모스크바의 교외에 다다렀으며 그 외에도 대도시든 소도시든 쳐들어가 유대인들을 잡아다 수용소로 보내는 등 각종 전쟁범죄와 학살을 일삼았다. 독일과 소련..

1900년 - 1940년 사건 사고

- 1901년 1월 1일 : 20세기가 시작되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이 출범하였다. 1월 4일 :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의 뉴욕 양키스가 창립되었다. 1월 28일 : 미국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중 하나인 아메리칸 리그가 발족 하였다. 2월 4일 :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2월 25일 : 프랑스에서 누진 상속세법이 통과 되었다. 프랑스 최초의 누진세 제도이다. 3월 1일 : 세계 최초의 모노레일, 부퍼탈 모노레일이 개통되다 3월 4일 : 윌리엄 매킨리 미국 대통령이 재선 취임식을 가져 두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5월 14일 : 제주도에서 천주교도의 횡포에 견디다 못한 백성들에 의해 신축민란이 일어났다 7월 1일 : 프랑스 제3공화국의 급진 공화파들이 공공교육을 폐지하고, 예수회를 추..

21. 1988년 小史(대학 2학년)

1. 1988년은 우리나라 국운이 가장 크게 열린해이며, 대학 2학년이고 큰 민족의 융성기를 이루었다. 이즈음, 둘째형이 결혼은 앞두고 있었으며, 그동안 일찍 시작한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호텔 지배인 생활을 하면서 힘들게 모은 돈으로 어머니와 나, 그리고 형님 가족들과 함께 살기를 희망하면서 삼천포 벌리동에 제법 규모가 큰 단독 양옥집을 구입하여 전 가족들이 이사를 하였다(1988년 2월 21일, 삼천포시 벌리동 57-2 번지로 이사를 하다). 둘째형은 가을에 결혼을 하다. - 2학년에 진학하고 학보사 편집국장을 맡게 되어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학보사를 이끌어 갔으며, 학교 신문 발행을 총괄하면서 사회과학 분야의 책을 더욱 많이 읽게 되면서 공부를 많이 하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밴드 동아리 활동은 김..

20. 1987년 小史(대학 1학년)

1. 1987년은 내가 진주간호보건전문대학 1학년 이었다. 1987년은 내 인생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하고 뜨거운 해였다.진주간호보건전문대학 치기공과에 수석으로 입학하였고, 1학기 동안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열심히 학과 공부도 하였다. 삼천포에서 시외버스와 시내버스를 번갈아 타면서 통학을 했다. 1시간30분이 걸리는 거리였다. 2학기부터는 너무 힘들고 지쳐 학교 부근에서 김정구 친구와 자취를 하면서 처음으로 독립된 20대를 보내기 시작하였다. - 학교에서는 입학과 동시에 학보사 수습기자로 지원하여 학보사 학생기자 활동을 병행 하였다. 이즈음 시국과 정치에 많이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고, 학내에서는 관선이사 선임과 관련한 학내 비리 사건이 이슈가 되어 입학과 동시에 학생회 주최로 많은 집회와 시..

19. 1986년 小史(고교 3학년)

1. 1986년은 삼천포 고등학교 3학년 입니다. 인생에서 소중한 인연인 최명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선생님은 역사 과목을 가르쳤으며, 우리들에게 올바른 역사 의식과 참여 의식을 일상에서 가르쳐준 소중한 은인 이십니다. 봄에 체육대회 시간에 인근에 있는 소를 끌고 와서 입장상을 받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당시 선생님 별명이 "소대가리" 였습니다. 이때 만난 친구들인 청람회 멤버들 육인방(나, 김진영, 최민철, 김영선, 박호찬, 강균홍)들은 지금도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 죽으라고 공부하고, 야간 자율학습 하고, 학교에서 엄청난 시간을 보내고, 모든 에너지를 학력고사 준비에 쏟았든 시절 입니다. 학교 부근의 동그라미 분식집 주인 아주머니가 생각이 납니다. 많은 교분을 가졌습니다. - 86년도가..

18. 1985년 小史(고교 2학년)

1. 1985년은 내가 18살이고, 삼천포 고등학교 2학년 이다. 2학년에 올라가면서 문과를 선택하였다. 2학년 학기초에 친구들의 만장일치로 학급 반장에 선출 되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작은 조직의 장을 맡아보는 기회를 얻었다. 아마도 1학년 생활과 학교성적 등 여러가지를 살펴보고 친구들이 기회를 준 것으로 생각된다. 친구들의 응원으로 나름대로 안정적으로 학급 반장을 운영하였고, 자신감과 리더의 역할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체험하였다. 인생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 반 친구 중 한명인 김영훈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원래 우리보다 한살이 많았지만 신장이 좋지 않아 한해 유급을 하고 우리랑 한반이 되었지만, 2학년 봄에 다시 신장이 좋지 않아 학교를 나오지 못하고 결석이 장기화 되었다. 걱..

17. 1984년 小史(고교 1학년)

1. 1984년은 내가 17살 이고, 삼천포 고등학교 1학년 이다. 2월에 삼천포 중학교를 졸업하고, 3월에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삼천포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고등학교 입학 후 첫번째 중간 고사를 치른 후 잔교 10등 정도의 성적을 받았다. 비록 지방의 작은 고등학교 였지만 엄청난 자심감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학교에서는 나름대로 공부 잘하는 모범 학생으로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어려운 지리과목에서 전학년 통틀어 유일하게 혼자 만점을 받으면서 사회과목에 자신감이 붙었고, 수학은 첫번째 시험에서 이상하게 망치는 바람에 관심이 확 떨어지는 게기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시험으로 인해 문과를 택하게 되었다. - 음악 과목 시간에 김창옥 선생님이 고등학생이 되면 예체능 과목에 관심이..

16. 1983년 小史(중등 3학년)

1. 1983년은 삼천포 중학교 3학년이 되는 해이다. 이즈음 수학 과목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 어려운 문제를 푸는 쏠쏠한 재미를 느꼇고, 공부에 대한 흥미가 있었다. 김도현, 최영창 등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던 기억이 새롭다. 학교 성적은 300명 중 60등 정도를 유지하였고, 진주지역으로 고등학교를 진학 할 수 있는 실력은 갖추었지만, 집안 형편과 경제적인 사항을 고려하면서도 나중에 대학 진학시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한 지역 고등학교에서 내신성적을 유리하게 확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역의 삼천포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정한다. 2. 소련의 대한항공 007편 격추사건으로 온 나라와 세계가 성토하였다. 이 사건으로 269명의 전원이 사망하엿고, 미국과 우리나라가 소련과의 강력한 대응을 한다. 레이건 대통..

15. 1982년 小史(중등 2학년)

1. 1982년은 내가 삼천포 중학교 2학년이다. 경남 삼천포시 동금동 241번지로 주소가 변경 되었다(집 수리후 주소가 바뀌었다). 이해부터 중.고등학교 교복 자율화가 시작되었다. 난 형님의 오래되고 낡고 물빠진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동안 창피하고 의기소침한 성격이어서 이 교복 자율화가 너무 너무 좋았다.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의 나이였기에 이 시간들이 참으로 피하고 숨고싶은 시절 이었다. 교복값이 제법 비쌋지만 막내 아들에게 새 교복을 사주지 못할 정도로 집안 사정은 어려웠었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 3월 27일 한국 프로야구가 개막 되었다. 첫 개막 경기인 삼성라이온즈와 MBC청룡의 경기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이종도 선수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온 국민이 야구에 열광하기 시작하였고,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