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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3월을 마무리 하며(82)

- 길고 길었던 2022년 3월도 마무리 되어 갑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3월 이었습니다. - 대한민국의 5년을 책임질 20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있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24만여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겨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역대 대선 최소표차로 당락이 결정되어 향후 정치권에서는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선거 이후에는 안철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정권인수위원회의 활동이 시작되고, 대통령 당선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낳고 있으며,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과 관련한 여야간 논쟁이 모든 정치이슈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여야의 정권교체로 인한 신구권력간 불협화음이 회자되고, 인수위의 활동, 차기 내각 구성과 인수위원회의 주요 ..

56. 영취산 산행(2회)

-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29위 전남 여수의 영취산 산행 입니다. 2번째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 명산 산행 중 56번째 산행 입니다. - 2022년 3월 27일(일) 금강 산악회. 호랑산 산행-사근치-영취봉-시루봉-봉우재-영취산(진례봉)-457봉-진달래 축제장 코스로 다녀 왔습니다. - 봄꽃 산행 중 진달래 명소로 전국에서도 이름난 여수 영취산 산행을 왔습니다. 시작점은 여도중에서 호랑산 산행을 진행 한 후 능선을 타고 이동한 후 사근치 고개에서 본격적인 영취산 방향으로 산행을 진행 합니다. 아쉽게도 약간 이른 시기에 산행 날짜를 잡은 모양입니다. 진달래의 멋진 군락은 보지 못하고 막 봉우리가 피기 시작한 진달래 무리는 다음주 정도면 거의 만개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산행을 하시는 분들의..

506. 호랑산 산행(여수시)

- 한국의 700대 명산 중 506위 여수 호랑산 산행 입니다. - 2022년 3월 27일(일) 금강 산악회. 여도중 육교-삼거리-호랑산 정상-임도삼거리-자내리 고개-영취산 방향 - 이제 본격적인 봄 꽃 산행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동백꽃과 매화, 산수유 시즌이 지나가면, 본격적인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의 산행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여수 영취산 산행입니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산행거리와 시간을 감안하여 여도중 육교에서 호랑산 산행을 먼저 진행하고, 이후 능선을 이동하면서 영취산을 산행하는 코스 입니다. 3시간 가량을 버스로 이동해 여도중 육교 입구에 차를 정차하고 바로 하차해 본격적인 호랑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다행이 어제의 쌀쌀한 기온은 많이 희석되고, 오늘 기온은 봄..

255. 주작산 산행

- 한국의 300대 명산 중 255위 전남 강진 주작산 산행 입니다. - 2022년 3월 26일(토) 충일산악회. 덕룡산 산행 후 능선길 따라 이동. 주작산 덕룡봉-작천소령-주작산 주봉(청룡봉)-주작산 자연 휴양림 코스 - 오늘 산행 코스는 소석문에서 덕룡산 정상을 다녀 온 후 능선길을 따라 계속 이동하면서 주작산 덕룡봉을 지나 작천소령 임도길에서 주작산 정상인 청룡봉을 찍고 주작산 자연 휴양림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 입니다. 흐린 날씨와 안개로 한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덕룡산 동봉과 서봉을 지나서 덕룡주작 능선을 따라 계속 이동합니다. 중간에 수양리 방향으로 탈출하는 두번의 코스를 지나서야 겨우 바위능선 암릉길이 끝이 납니다. 정말 두시간 동안 힘든 바위 암릉 구간을 지났습니다. 수양리 방향 두번째..

67. 덕룡산 산행(2회)

-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42위 전남 강진의 덕룡산 산행 입니다. 2번째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 68번째 산행 입니다. - 2022년 3월 26일(토) 충일산악회. 소석문-덕룡산(동봉)-서봉-이후 주작산 연계 산행 - 오랜 기다림과 몇번의 예약과 취소가 반복되었지만 마침내 충일 산악회를 통한 덕룡산 산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산악회를 통한 100대 명산과 100대 명산 플러스 산행 중 정상 인증을 못한 산들을 가기가 점점 쉽지 않다는 것이 실감됩니다. 나름대로 많은 산을 1년동안 열심히 다닌 결과물의 영향 때문이지만, 미인증 산행을 가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과 산악회 카페 방문을 통해서 일정을 잘 마추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대전에서 4시간 가까이 이동해야 겨우 덕룡산..

부소담악/ 옥천 대청 호반길과 어우러지다.

- 옥천 부소담악을 찾았습니다. 황룡사 입구에서 환산 산행을 마치고, 부소담악까지 천천히 걸어 봅니다. - 2022년 3월 25일(금). 혼자. 황룡사 주차장-추소정-부소담악 끝까지-다시 원점으로 귀환 - 갑자기 머리가 복잡하고, 걱정거리가 생겨 무작정 차를 타고 환산 산행길을 찾았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부소담악을 찾았습니다. 부소담악이란? 부소무니 마을앞에 있는 물위에 떠있는 바위산이란 뜻으로 설명이 됩니다. 이곳 부소무니 마을에서는 예전부터 대청호수 안에 떠있는 바위산이 매우 유명했나 봅니다. 여러 명사들이 이곳의 풍경을 예찬한 글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대청댐이 만들어 지면서 부소담악의 모습이 변해 지금의 이곳 지형이 탄생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시대의 변화와 물..

504. 환산(고리산) 산행(옥천군)

- 한국의 700대 명산 중 504위 충북 옥천 환산(고리산) 산행 입니다. - 2022년 3월 25일. 혼자. 황룡사 주차장-성터-환산 정상-삼각봉-추소리-황룡사 주차장 환종주 코스 - 사람이 갑자기 기분이 붕 떠고, 마음이 불안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이 그런 날 입니다.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 갑자기 엊그제 유투브에서 본 퇴직 후 뭐하고 살지(뭐 먹고 살지)라는 동영상을 보고 평소에 많이 생각하고, 나름대로 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막연한 불안감, 걱정이 생겨 차를 몰고 가까운 환산을 올라 봅니다. 옥천 환산(고리산)은 항상 대전과 세종 주변의 다녀보지 않은 산들을 평소에 스크랩 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산 입니다. 높이도 적당하고, 주변에 부소담악이라는 유명한 명소도 있어 가볍게, 짧은..

역대 대통령들을 기억하다.

- 청남대를 방문해서 여유로운 호반길을 걸으며, 역대 대통령들의 삶의 흔적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꽤나 오랜만에 방문하는 청남대가 새롭게 많이 변했습니다. 대통령 기록관과 전시실 등에 마련되어 있는 역대 대통령들의 그림과 사진, 동상들을 핸드폰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이라는 직책은 여야 정당의 이념과 그들의 재임 중 공과 과를 따지기에 앞서 한 나라의 최고 수반으로서의 무게가 매우 엄중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재임중 행한 업무에 대한 평가와 업적에 대한 기록은 역사와 국민들이 평가 하겠지만 오늘은 대통령으로서의 위치와 어려움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서의 업무에 대한 부담감을 잠시 내려놓고, 가끔씩 아주 작은 시간을 쪼개어 청남대에서 ..

청남대/ 대통령의 휴식을 느껴보다

-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청주 청남대를 방문했습니다. 22년 3월 23일 입니다. - 잠깐의 여유를 되새겨 보면서, 역대 대통령들이 엄중한 국정 수행 중 잠깐의 여유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한 고뇌의 시간을 보낸 곳을 함께 느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 5-6년 전에 이 곳 근방을 지나다가 당시에 함께 근무했든 사무실 식구들과 청남대를 들러 가볍게 머리를 식히고, 잠깐의 산책을 즐겼든 기억이 납니다. 오늘 시간이 나서 다시한번 차를 몰아 청남대를 방문했습니다. 늘 같은 일상을 반복하다 가끔은 일탈을 즐기고 싶은 생각이 납니다. 오늘이 그런 날 입니다.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청남대를 방문하여 머리를 식히고, 나름대로의 여유를 가지면서 천천히 청남대 경내를 걸어 봅니다. 오늘은 운동의 효과보다..

* 배태망설 종주산행 *

- 한국의 명산들 중 충남 아산에 위치한 배방산-태화산-망경산-설화산 종주 코스 즉/ 배태망설 종주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 2022년 3월 20일(일) 혼자. 동천교회-배방산-카터교-태화산-넋티고개-망경산-임도삼거리-태화산-초원아파트-동천교회 원점회귀 코스를 다녀왔으며 총 이동 거리는 22키로 미터 입니다. - 드디어 오늘 그동안 픽해 놓았던 아산의 배태망설 종주산행을 다녀 옵니다. 산행을 마치고, 기록을 정리하다 보니 참으로 묘한 생각이 납니다. 기분좋은 산행 이었습니다. - 이번주 토요일, 일요일 산행이 모두 취소 되었습니다. 아마 금요일 오후 내린 3월 중순의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산우님들이 걱정스러워 산악회 예약을 많이들 취소한 모양 입니다. 올해 3월에는 지나간 3주동안 주말 산악회 예약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