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고향 진주를 다녀 왔네요. 엄격하게 말씀 드리자면 고향은 경남 사천시(구. 삼천포시)이지만 일반적으로나 회사에서 이야기 할때는 고향 본부인 진주를 이야기 하곤 합니다. - 추석 연휴 후 고향 입사 동기 친구로 부터 연락이 왔어요. 이제 고향 안 올거냐고? 아니면 영영 연락 안하고 살 거냐고? 참, 미안하고 속상한 전화 였습니다. 회사에 입사후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마음이 맞고 뜻도 맞고 입사 동기고 여러가지 여러울 때 서로 위안이 되는 친구 말입니다. 전화를 끊고 곰곰히 생각하다 나도 사람이 많이 그리웠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칠이 지나 후 지난 주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금요일 약속을 하고, 반차 휴가를 내고 진주를 다녀 왔습니다. 거의 10개월 만이라 많이 설레고, 기뻐고, 기분좋은 ..